남원시의 최근 3년간(‘13년~’15년) 60대 이상 남성 노인 자살자 수가 여성 노인 자살자 수보다 약 2배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 노인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2시 노인들이 많이 찾는 십수정에서 행복청춘학당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청춘학당은 사전 우울증 검사 및 수요조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두루 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혈당검사와 건강체조, 자살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영양교육 등을 제공한다.
남원시 최근 3년간 60대 이상 노인 자살자 수가 13년도 19명, 14년도 10명, 15년도 7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행복청춘학당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찾아가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과 국악힐링교실, 시니어 마음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 자살률을 낮추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평화로운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앞으로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 노인유형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 시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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