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29일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남원' 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노인교실 이용 어르신 150여명에게 1대 1 맞춤 상담과 함께 ‘노인복지 사업 설명회’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교실은 매주 목요일 10시에 동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여가복지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건강상담, 건강체조, 치매예방법 등을 소개하여 어르신들 노후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인교실 이용어르신들을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는 2017년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남원!' 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난 제87회 춘향제에 이어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직접 소개하여 누락되는 일이 없고자 하는 행정의 노력으로 남원시의 노인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남원시 여성가족과 노인복지담당(김순복)이 직접 어르신들께 설명하였으며, 남원시의 노인복지예산이 전체예산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2017년 본예산 기준 10.5%)을 거시적으로 소개하고 크게 4개의 분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한 후, 세부적인 사업(노인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경로당관련 사업, 장사업무 관련 사업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이루어 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행정청에서 직접 나와 노인복지관련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니 산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본 기분'이라며 행정의 관심에 기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원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남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