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올해 발생한 3명의 해외유입 콜레라환자 모두 필리핀 세부를 여행 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필리핀 방문시 감염 주의를 당부 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17년 2월 10일부터 콜레라 발생우려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14일 제주항공(7C2406)으로 필리핀 세부에서 국내로 입국자 중 콜레라 환자(남성, ’83년생, 대한민국 국적) 발생, 동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이거나 최근 필리핀을 여행한 후,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고 콜레라검사를 받아야 하며, 필리핀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동남아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콜레라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 해야 하고, 콜레라 등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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