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남원에 이주하여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40세미만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해서 8월말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의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 · 치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지난해 유소견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남원시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중 33명에게 검진을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2017년도 지정 검진기관(남원의료원)에 신분증과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안내문을 가지고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항목은 신장, 체중, 혈압 등의 기초검사 및 간기능, B형간염, 자궁경부암, 갑상선기능검사 등 이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하여는 2차 검진을 실시하고 2차 검진 결과에 따라 확진자로 판명 될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환경과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며 건강하게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620-7926)로 문의하면 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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