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한방의료 기관이 없는 송동, 주생, 이백, 사매, 아영면 지역주민 1,277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행정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한방이동진료반을 지역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높은 관심 속에 운영하였다.
현대사회의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활동 및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중풍, 고혈압, 당뇨, 치매등 만성 ․ 퇴행성질환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한방 의료기관이 없어 한방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직접 찾아가는 한방무의면 이동진료를 실시하여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방무의면 이동진료는 한의사의 진찰 및 상담을 바탕으로 침, 부항 등의 치료와 한방 약제, 파스 등의 투약을 실시하고 중풍 및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허리나 무릎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건강상담부터 침 치료에 이르기까지 '일대일 맞춤형 한방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5개 한방무의면(송동면, 주생면, 이백면, 사매면, 아영면)에서 지역별 2일간의 일정으로 한방 이동진료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보건소 건강생활과 한방진료실 ☎ 620-79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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