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날씨가 무더워지는 하절기를 맞아 조기 방역태세를 갖추고 모기로 인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부터 9월30일까지 취약지역 및 시가지 중심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는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랑의광장, 십수정, 요천주변, 춘향골체육공원등 가로등에 친환경 해충 유인퇴치기 80대를 설치 가동중에 있다.
하절기 방역비상 근무반을 편성, 이른 아침에는 시주변 취약지역을 연막소독으로 집중 실시하고, 야간에는 차량을 이용, 시가지 중심으로 경유 대신 물을 희석한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 화정동에 모기를 채집하는 유문등을 설치하고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모기 밀집도 검사를 의뢰, 지역내 감염병 매개 모기 유행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지역 사회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위생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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