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의 지수가 높아지고 있어 노인, 어린이등 건강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탓에 호흡기계, 내분비계, 혈관등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구멍으로 들어가거나 혈관을 막아 건강을 해치게 된다.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기관지나 폐에 쌓인 미세먼지는 코와 기도점막에 자극을 주게되어 비염, 중이염, 천식등과 같은 기관지질환을 유발하고, 미세먼지의 독성물질이 모세혈관을 침투해 혈액점도를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키게 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7가지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둘째,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셋째,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넷째,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다섯째,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
여섯째, 환기·물청소등 실내공기질 관리
일곱째, 폐기물 태우기등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의 경우 오염된 공기질로 인해 치명적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몸상태가 급변하는 경우 주저없이 병원을 방문하고, 수시로 건강 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꼭 확인하며 예방법을 실천하여 개인위생에 힘써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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