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는 노인생활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지킴이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의 ‘인권지킴이 활동’은 2015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3년째 추진되고 있다. 매년 2개소씩 시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시설의 호응과 활동 효과가 좋아 2017년도에는 생활시설 3개소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권지킴이 활동’은 시설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지만, ‘인권지킴이’이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남원시 노인생활시설의 ‘인권지킴이’는 남원시 노인복지관의 관장(서철승)의 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생활시설의 시설장으로 약7년 간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노인생활시설 어르신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권지킴이 활동’은 인권지킴이가 자발적으로 참여 요청한 노인생활시설 3개소를 분기 1회 일정을 알리지 않고 불시에 방문하여 시설을 라운딩한 후 입소자와 즉흥면담을 통해 인권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활동 종료 후 관계 부서에 일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시설의 한 관계자는 ‘정말로 아무 예고 없이 갑자기 방문하는 이 활동으로 요양보호사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서비스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며 인권지킴이 활동의 효과를 증명해주었으며, 또한 인권지킴이(노인복지관장 서철승)의 예의바름과 성실함 덕분에 위 활동이 더욱 시설의 인권감수성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든 큰일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남원시의 노인 인권을 위한 작은 움직임! ‘인권지킴이 활동’은 나비효과가 되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남원!”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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