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상태가 나빠지는데 관절 안의 물렁뼈가 점점 닳아 없어져 물이 차고 통증이 심해진다. 걷기가 힘들어지고 계단 오르기나 무거운 것을 들기도 어려우며 특히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하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65세 이상 노인의 약 70-80%가 겪는 질환인 무릎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소득기준 50% 이하에 해당되는 관내 어르신에게 한쪽 무릎 당 본인부담금(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중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하며 간병비, 상급병실 입원료, 선택진료비 등 비급여 항목은 제외된다.
수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릎인공관절 수술 전에(최소 1개월)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신청일 이전 3개월) 또는 수급자 증명서, △진단서(소견서), △정보제공이용 동의서를 구비해 보건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값비싼 수술비 걱정으로 무릎 관절 통증을 참고 견디는 어르신이 없도록 주변에 많이 알려주길" 당부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620-7961) 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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