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서 암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5대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 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치료 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암 종별 대상자 기준과 검진주기는 위암과 유방암(여)은 만40세 이상 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매년 검진을 받아야하며, 간암 검진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국가 암 조기검진으로 암이 발견될 경우 연간 건강보험가입자는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에 따라서)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220만원까지 연속 3년간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으나 연말에는 검진 집중 현상으로 검진기관이 복잡하니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검진 조회, 검진기관 안내 및 국가 암검진사업 홍보·교육을 통하여 검진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국가 암검진 미수검으로 인하여 지원 자격에서 제외 되는 일이 없도록 필히 국가 암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 063)620-7926/7927로 문의하면 된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