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현재 중국에서 H7N9형*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 여행객은 현지 여행 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사례는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 ‘16년 10월 이후 총 429명(치명률 34.7%)이 발생하였고, 이미 지난 절기 전체 환자 수(121명)의 3배를 넘어서고 있어 중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중국내에서 AI 인체감염 발생현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오염지역을 지정하고, 오염지역에 방문 후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신고하지 않은 경우, 7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적용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중국으로 여행하는 국민은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내‘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중국 내 AI 인체감염증 발생 지역 및 감염예방수칙 안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출국 전 방문하여 건강한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언제든지 환자가 해외에서 들어오거나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AI(H7N9) 인체감염 의심환자를 조기에 인지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에 적극적인 신고를 안내 등 의료기관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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