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치매어르신을 모시는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2월 24일(금) 정신건강증진센터(동문농협2층)에서 가족 자조모임을 실시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부양부담감을 완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치매 이해하기, ▲소중한 가족 액자만들기, ▲건강생활실천교육, ▲노래교실 ▲운동교실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어르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봄 기술향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자간 상호 정보 교환은 물론 경험과 마음을 공유하는 자조모임은 총 8회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추후일정은 4/21, 6/16, 8/18, 10/20, 11/17(금)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063)620-7994/7995로 문의하면 된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