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검사는 농한기인 12~2월 경로당(총57개소)을 방문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매예방법을 제공하고, 무료치매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독거노인과 75세 이상 노인 등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매년 분류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2차 검진을 무료로 받으며, 치매 확진자의 경우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단 3인가구 전국가구 평균소득100%이하) 등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치매치료관리비(월3만원이내)를 지원받는다.
남원시 보건소는 최근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 부담과 치매부양가족의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중증치매를 예방하고,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063)620-7994/7995로 문의하면 된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