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만12세(200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는 감염성 질환으로 영유아때 DTaP 기초접종 3회 추가접종 2회 등 총5회 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해 만12세에 Tdap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 3회 접종후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6세와 만12세에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때 혈액 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나 위탁 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 내과등)을 방문하여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것" 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620-7947, 625-3864)하면 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