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이환주시장)가 매주 화요일 복지소식데이를 운영한다. 복지소식데이는 시민들의 삶을 구석구석 살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7일 아영면 아곡 경로당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김순영 할머니(89세,가명)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홀로살고 있는 김 할머니는 노인성 질환과 주거 상황이 열악하여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다.
복지소식데이는 주민복지과 담당(5명)을 5개조로 편성, 통합사례관리사 3명과 23개 읍면동 사회복지직공무원을 팀원으로 구성하여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소외가정을 방문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
복지소식데이는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복지·보건·고용·교육 등의 관련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관내 광치동, 노암동 산업단지의 외국인 근로자, 저소득 근로자의 직장을 찾아가 복지정책을 홍보하고 직접 상담한 후 그들에게 맞는 복지급여 지원과 공공, 민간영역 서비스를 연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증진데이를 추진한다.
이밖에 노숙자,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 등을 사회로 복귀를 지원하는 복지친화데이를,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세세이 살피는 봉사데이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희망2018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캠페인을 위한 나눔데이를 추진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민과 관이 협력 함께 지역복지를 이루어 생동감 넘치는 복지행정구현으로 모두가 잘사는 남원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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