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청소년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아당뇨 등 대사관련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성장장애, 성조숙증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비만으로 인한 질병예방을 돕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사업“내일은 건강왕!”프로그램 신청을 오는 13일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데 작년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25개소가 모두 참여하여 체성분 및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영양, 운동 등 개인별 맞춤형 검사와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체성분 및 대사증후군 검사 결과에 따라 과체중·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전라북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남원의료원과 연계한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대사증후군 의심아동은 남원의료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정확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생활 인식 및 실천을 유도하고 원만한 성장발달을 도와 진정한“건강왕”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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