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승화원과 승화당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승화원 진입도로 확장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2015년부터 승화원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진행과정에서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6년 12월 마침내 완공했다고 3일밝혔다.
진입도로 공사 규모는 길이(L) 185.52m, 폭(B) 8m, 총 공사비 250백만원 사업으로 전액 시비로 추진되었다. 설계용역 2015년 7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심사 결정 2015년 10월, 공사 공개입찰하여 (주)이앤씨(대표 김용태)에서 2015년 11월 공사 착공하여 추진했다.
승화원, 승화당은 1986년 개관하였으며, 2012년 승화원 리모델링, (신)승화당 신축 등으로 부족했던 시설을 개선하게 되었으며, 부지 면적 9,423㎡, 건축 연면적 1,622.4㎡, 화장로 3기로 운영하고 있다. 승화원, 승화당은 1일 이용객이 200~250명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 장사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승화원의 화장시설은 남원시민 뿐만 아니라 근거리 시·군·구 구례,곡성,임실,순창,장수,진안 등 관외주민의 이용으로 남원시세외수입 증대에 일조하고 있으며, 매장문화를 지양하고 화장을 선호하는 문화로 변화하면서 화장율 증가에 따른 승화원, 승화당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많은 민원발생 및 불편을 야기하여 왔다.
한편, 2016년 국비 6억원을 확보하여 12월 공사 착공하여‘공설자연장지 조성공사(총사업비 1,060백만원 / 10,000㎡)’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자연장지 조성공사 완료시 도로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승화원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관심을 갖고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시설 확충 및 도로 정비를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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