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는 지난 17일원불교 남원교당 3층에서 2016년 한 해 동안의 성과에 대한 사업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남원시와 사단법인한울안운동이 주최하고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장과 각층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날 행사는 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 올리사랑 뮤직song의 통기타 공연과 시립국악원의 창작 무용 공연, 글로벌 태권도 공연, 전통의 멋을 살린 소고춤 공연을 시작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 우수 자원봉사자 및 종사자와 사업 별 우수 참여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맞벌이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대표가 수기 발표를 하고, 이중 언어 말하기 발표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면서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성과를 함께 되돌아보았다.
또한, 다문화 청소년의 환상의 듀엣 공연과 한국어 집합교육 교육생들이 준비한 나라별 전통 의상 패션쇼, 동화 구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모두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 한 해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보다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했다.
“내년에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여가 문화와 관계를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모두 하나 되는 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원시장(이환주)는 축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