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만 12세(2003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정의료기관(남원시 관내 13개소 병・의원)에서 6개월 간격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을 2회 실시하고 있다.
2003년생의 경우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 접종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접종희망자는 올해 안에 반드시 접종하여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성관계를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만 12~13세에 맞을 경우 면역효과가 높아 2번의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나, 만 14~15세 이후 처음 접종받을 경우 면역효과가 낮아 3번의 접종이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불신, 근거 없는 루머 등과 경미한 이상반응을 우려하여 예방접종을 피하는 것보다,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다.
남원의료원, 박소아과, 김진수 소아과, 이 소아과, 미래연합의원, 이동욱 내과, 속편한 내과, 한마음 산부인과, 참조은 산부인과, 오 산부인과, 우리가정의학과, 임내과, 중앙가정의학과등 총 13개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문의는 남원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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