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몸이 불편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가사·간병방문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가사·간병방문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가족 대신 가사일과 간병을 제공해주는 맞춤형 방문서비스이다.
가사·간병방문서비스는 핵가족화와 직장일로 가족들의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몸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사·간병서비스의 이용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자와 차상위계층 중 1-3급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법정보호세대),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이다.
가사·간병방문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1주일에 2~3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목욕보조, 옷갈아입히기, 식사도움, 청소, 정리정돈, 복약지도, 외출동행 등 이용자의 욕구와 상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담소를 나누는 등 대상자에게 친구와 엄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가사·간병방문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읍면동사무소에 본인이나 가족이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직접 제공기관과 서비스시간을 선택 할 수 있다.
서비스비용은 월 24시간의 경우 생계·의료급여자는 무료이며, 이외의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월 17,52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27시간의 경우 생계·의료수급자는 9,450원,이외 대상자는 19,71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가사·간병방문서비스 이용자는 현재 80여명이며 4개의 제공기관에서 24명의 제공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6개월 간격으로 등록대상자를 재판정을 하여 지속적으로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연장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원시는 몸이 불편한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대상자가 가사·간병 방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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