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하여 전기 및 가스시설의 개선 등 에너지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현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전력효율 향상과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총사업비 565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층 1,500세대에 낡은 전기조명기구를 전기 소모량이 적은 LED 전등으로 교체하여 기존 백열전구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30%가량 적고, 수명도 50배나 길어 세대당 연간 67천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와 좀 더 밝은 빛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또한, 저소득층의 안전한 LPG 가스사용을 위해 1,347세대의 기존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300가구의 가스 연소시간을 조절해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한 서민층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실시하여 가스화재 및 폭발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였다.
시는 취약계층의 전력효율 향상과 안전을 위하여 2017년에도 LED 전등 교체 1,500세대, LPG가스 금속배관 교체 1,000세대, 가스 타이머콕 설치 300가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에너지비용 절감과 따뜻한 겨울나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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