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는 10월24일부터 11월2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0개소에 직접 방문하고 '치아홈메우기 잔존도 검사'를 실시하여 어린이 건강한 영구치 보존과 충치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상반기에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받은 어린이들은 6개월 후 재검진을 통해 치아홈메우기 탈락여부를 위한 잔존도 검사를 매년 하반기에 받게 되며, 올해는 1,099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1,916개 치아를 시술하였으며, '치아홈메우기 잔존도 검사' 결과 치아홈메우기 유지율이 97%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홈메우기사업은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만6세) 나서 평생 사용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치아인 영구치 어금니 교합면의 홈을 메워주는 것을 말한다.
특히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돕는 것으로 약 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으나 영구적인 시술이 아니므로 적기에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학령기 어린이들은 자칫 구강관리 소홀로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는 시기이므로 앞으로 더 치아우식증(충치), 치주병 예방을 위하여 올바른 칫솔질을 습관화하도록 하여 어린이 충치로 평생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관리로 더욱더 내실 있는 구강건강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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