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희망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나눔 캠페인은 총 3억원을 목표로 시청 주민복지과, 읍면동 주민센터, 관내 언론사 개설된 접수창구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된 기금을 각 시·군에 공정하게 배분해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사회복지 서비스에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는 매년 모금액 이상의 금액을 모금회로부터 배분받고 있다.
실제 남원시는‘희망2016 나눔 캠페인’에서 2억6100만원을 모금했으며, 기획사업으로 2억1000만원, 지정기탁사업으로 1억6000만원, 긴급지원사업으로 6900만원, 기타 지원사업으로 2억8000만원 등 모금액의 3배에 육박하는 7억2700만원을 배분받았다.
올해는 전북지역 모금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8억9000만원을 예상하고 있어 남원시도 3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접수되는 현물 일체는 기부처리가 가능하며, 사회단체나 종교단체에서 진행하는 바자회 수익금 및 김장행사 물품도 기부로 처리할 수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은“2017년에는 신규 사업 발굴, 지역별 실태 및 복지지표를 기반으로 하는 배분사업 시행 등에 중점을 두고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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