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앓는 인구수가 증가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을 위한 돌봄의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가족들이 겪는 불편한 상황과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족교육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지난 8월 23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8일(매주 화요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3회기)와 돌보는 지혜(5회기)로 구성되어 가족 간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매회 미술, 공예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즐거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이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반응을 도모하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돕고자 오는 11월에 자조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063)620-7994, 7935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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