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힐링 국악 School은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그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보였던 장ㆍ단점을 보완하여 어르신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시작하여 미술치료, 향기요법, 음악과 함께하는 스트레스 관리 등 이제껏 살아오시면서 자신에게 주지 못했던 놀이와 즐거움을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하였다.
지난 1월 이백 계산마을, 8월 사매면 수촌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달부터 시작하는 어르신 힐링 국악 School은 동지역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보건소 뒤편에 위치한 생명사랑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 2013년도 노인 자살 19명에서 2014년 9명, 2015년 7명으로 점점 낮아진 이유도 지역곳곳의 경로당을 통한 정신건강증진 교육 등 홍보와 함께 남원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도 큰 몫을 한 것 같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 노인유형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 시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자살 및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함께 모색하고 협력하여 추진함으로써 노인자살률을 낮추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평화로운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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