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사회취약계층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유애인자 진단 결과 생활환경이 열악한 30여 가구에 대해 도배, 장판 등 실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해물질 및 각종 환경유해요인으로 인한 건강문제의 지속적인 증가와 환경 형평성 관점에서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복지가 중요한 화두로 대두됨에 따라 환경부와 남원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사회취약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전제로 하는 장애인 · 다문화 · 독거노인 · 한 부모 가정 가구 중 진단대상 100가구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환경보건 컨설턴트 및 측정기관에서 100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가구별 생활습관·양식 등 설문조사 및 실내 환경 점검,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침수가구는 병원성미생물 추가) 거주 및 활동 공간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인자 진단을 통해 찾아가는 환경보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는 실내 환경 진단 결과와 개선의 시급성 및 실효성을 고려해 우선 30가구를 개선대상가구로 선정, 10월부터 사회후원기업인 CJ라이온㈜,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16개소로부터 친환경벽지 및 장판 등을 기증받아 해당 30가구의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개선이후 서비스 수혜자 대상 만족도 조사와 진단항목 재측정을 통한 개선효과 검증 등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추후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생활 공감형 환경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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