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 흡연‧음주가 단순한 일탈이 아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은 남원시 청소년의 건강문제점을 파악하여 위와 같은 폐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남원시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
매년 시·도 단위 지표인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되고 있으나 시·군·구 단위 지표가 없어 직접적으로 남원시 청소년들의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조사는 근거중심의 아동‧청소년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남원시가 청소년 건강통계를 자체 생산하였다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이하였으며 9월 중 교육지원청 및 중·고등학교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관내 중학교 3개교, 일반고 2개고, 특성화고 1개교, 총 6개교, 900여명을 표본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본 조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식습관 등 건강행태 주요항목으로 이뤄진 설문지를 익명성 자기기입하는 조사방법으로 학교별로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11월 중 산출 될 예정이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2016년 남원시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른 결과를 보건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시 청소년들의 건강생활실천 인식제고 및 건강행태개선을 통해 청소년 건강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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