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와 삼성서울병원은 『우리가 만드는 건강한 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4일(토) 남원제일고등학교 내에 건강벽화 및 화단을 조성했다.
이 학교에서는 비만교실, 금연교육, 아침밥먹기 캠페인에 이어 이번 행사는 삼성서울병원 지원으로 남원제일고등학교(학생 및 교직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학교의 어둡고 침침했던 담벼락은 학생 및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어린왕자를 콘셉트로 한 금연, 음주폐해, 비만과 관련된 그림으로 채워졌고, 벽화 곳곳에 QR코드를 부착하여 건강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주변에는 꽃을 심어 일상에 지친 학생 및 교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장소로 조성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담장을 아름답게 꾸며준 남원시,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 하다며 자신도 학교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얻은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벽화와 꽃을 보면서 친구와 선생님들이 건강은 물론 소소한 기쁨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담당 교사는 “이곳을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남을 수 있게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시간을 수시로 가져 학습은 물론 청소년기의 정서 함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일로 보건소관계자는 자원을 확보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공동체의식의 함양과 청소년들의 건강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삼성서울병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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