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이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형서비스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사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3명이 배치돼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형서비스 사업 등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단위 통합적 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작년 한해동안 총 1293명이 희망복지상담실을 이용해 1억64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올해는 지난 8월말까지 1410명이 상담실을 이용했고, 이중 1240명에게 1억200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도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게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이용지원, 교육지원 등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8월말까지 생계비 266건 1억6941만원, 의료비 32건 7598만원, 주거비 2건 73만원, 기타 136건 1356만원 등 총 436건에 2억597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 및 의료비, 재난구호비 등으로 65건 6245만원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실의에 빠진 위기가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위기에 처한 시민들에게 적시,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이 폭넓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민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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