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오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으로 자기혈관 숫자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뜻하며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30·40세대는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음주·운동·식사 등)에 노출돼 있으나 사전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기 때문에 올해 중점 홍보대상으로 선정됐다.
30·40세대의 자발적 캠페인 참여 유도를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2014∼15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30∼49세 연령층에게 사전 캠페인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
안내문을 받은 시민은 캠페인 기간 동안 남원시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혈관숫자 측정 및 건강상담을 받으면 된다.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안내문에 동봉된 혈관숫자카드에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어 인증사진을 보내면 소정의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보내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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