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앓는 인구 수가 증가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을 위한 돌봄의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가족들이 겪는 불편한 상황과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족교육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8월 23일부터 10월 18일(매주 화요일)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선착순 10명)

 

이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3회기)와 돌보는 지혜(5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회 미술, 공예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부양가족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총 8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이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반응을 도모하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돕고자 지난 4월, 6월에 두차례 자조모임을 가졌고, 오는 9월, 11월에도 자조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헤아림 프로그램 참여문의는 8월 19일(금)까지 남원시보건소 ☏063)620-7994, 7935로 신청하면 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