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 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자신의 소중한 장기 일부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주어 새 생명을 선물하겠다는‘희망서약’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도별 장기등 기증희망등록자는‘09년‘13년 증가하였으나 이후 주춤한 상황이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지수준은 낮으며(28.1% ) 장기기증 의향(47.7%)도 저조한 수준이다.
장기기증 의향이 저조한 이유로는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거부감,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막연한 두려움으로 희망등록을 망설이고 있다. 장기기증은 희망서약을 했다고 해서 꼭 기증까지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뇌사로 인해 사실상 사망한 경우에 한해 엄격한 절차로 진행된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등록기관(보건소)을 방문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www.konos.go.kr)에 PC/모바일, 우편, 팩스로 등록하는 방법이 있으며 기증 희망 등록 후 원한다면 언제든지 등록 취소가 가능하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한사람의 노력이 모여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