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층 만3세~6세 유아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달 말까지‘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감기와 비염, 천식 등 겨울철에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예방한다는 의미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강한 여름에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약선 음료를 복용해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요법이다.
후원기관인 서울 함소아한의원에서 약선 음료를 제공하고 보건소(한의사)와 연계하여 아동을 직접 진찰 한 후 약선 음료 10일분을 제공하는 등 건강상담 및 한방교육도 함께 이뤄지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감기 등으로 고생하는 유아들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두수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