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최태성)는 남원의료원과 함께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19일 부터 20일까지 내원객을 대상으로 남원의료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온 국민을 불안에 몰아넣었던 신종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병원감염의 주된 원인이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료인과 입원환자의 보호자 등 병 문안객을 통해 2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로 판명됨에 따라 남원시보건소는 관내 종합병원인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남원의료원도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면회시간을 제한하고 입원환자 등에게 감염성 질환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호흡기성 질환자나 스스로 주의 또는 보호가 필요한 면역기능 저하자,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의 접근을 제한하고 친지, 동문, 종교 등 단체방문을 자제하도록 꾸준히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행사와 함께 뷰박스를 이용한 손 씻기 체험은 내원객뿐만 아니라 병원직원, 입원환자가 직접 실시해 봄으로서 평소 자신의 손 씻는 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 손 씻기의 습관화와 2차 감염예방을 위한 병문안객에 대한 병원의 면회수칙을 잘 따라줄 것." 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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