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홍보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뇌염은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을 일으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감염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모기회피 요령과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 만12세 아동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생백신은 총2회(1차~2차:생후12~36개월), 사백신은 총5회(1차~3차:생후 12~35개월, 4차:만6세, 5차:만12세) 접종을 받을 것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홍보하면서 특히 사백신의 경우 4, 5차 추가접종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6세와 만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한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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