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ㆍ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 3월부터“또래 마음지킴이”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통으로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교 학생에 대해“응답하라 마음건강”이라는 주제로 정신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초등학생에게는“좋은친구 나쁜친구”주제로 스마트폰 중독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보건소와 남원시 약사회의 지원을 받아 교육담당 약사가 직접 초등학교 3개교를 방문하여 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약사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아동기부터 부적절한 약물 오남용에 대한 교육을 받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호평 되고 있다.
중학생들에게는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을 위한 문화 확산과 생명의 가치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더불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 및 심층 사정 평가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남원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지역사회간의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를 형성,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련 종합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