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 등록회원을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매주 3회, 월ㆍ수ㆍ목요일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음악치료요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센터 직원들과 회원들이 “아름다운 모임”이라는 팀을 구성하여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15주년 기념 둥근마음 뮤직 festival에 참가하여 악기연주 부분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간재활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젬베, 우크렐레 등 악기를 이용한 음악치료를 적용함으로써 심리적 안정 및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훈련ㆍ사회기술 훈련 및 대인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치료적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여가 사회활동이 적고 대인관계에 부적응을 겪는 정신질환자들로 하여금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더불어 성과물로 인한 성취감 향상을 이끌어 내어 자존감 증대 및 사회성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재활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사회 내에서 직업을 갖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접근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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