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오는 18일부터 7주간 대산면 감성마을 경로당에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4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각종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작용으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뇌졸중(중풍)은 노인의 건강수명을 단축시키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은 구체적이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자가 관리능력을 배양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고자 한다.
중풍예방교실은 보건소 공중보건의사 및 전문강사의 사상체질별 중풍예방관리 교육과 중풍예방을 위한 식이 교육, 건강한 구강관리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우울증 예방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공체조전문가의 기혈순환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 게임, 소근육 및 두뇌 운동을 위한 소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올해 1, 2, 3기의 운영기간 동안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가 오래 걸리는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과 재발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보건소 한방재활담당 620-7977, 7971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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