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에 문제를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노년에 나타나는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등 인지기능저하를 호전시키는 인지훈련프로그램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뇌운동 인지훈련프로그램」을 6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주2회, 총 12회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인지훈련과 차별화된 형식의 매뉴얼 책 2권을 이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흥미롭게 과제를 참여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스티커붙이기, 종이 접어가리기, 색칠하기 등의 집필식 과제와 동작모방, 소리듣고 기억하기, 계산기 찍어보기 등 다양한 감각활동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므로 의미있는 인지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꾸준히 인지관리를 함으로써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치매노인을 위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들의 요양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063)620-7994,7935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