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때 이른 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내 급식시설 조리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14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가졌다.
이날 식중독 예방교육은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연계하여 식중독 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노인과 영유아에 대한 면역력 강화방안과 식재료 구입∙보관방법, 조리∙제공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종사자 개인위생 등 급식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야할 내용을 전달하였다.
또한 실제 급식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대한영양사협회 전국학교영양사회 김유진 회장으로부터 급식현장에서의 식중독 예방법과 음식물 보관 방법 등 급식소 내에서 위생적으로 소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더 점검하도록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조리에 종사하는 조리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기상청에서 발표한 ‘여름철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다습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런 고온다습한 날씨는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므로 기본수칙인 식중독 예방을 3대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문의는 남원시보건소 위생안전담당(☏620-7931)으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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