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남원에 이주하여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40세미만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해서 6월말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 결혼이민자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의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 치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지난해 유소견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우리말 수업에 참여중인 43명에게 검진을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2016년도 지정 검진기관(남원의료원)으로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 증명서류 또는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신장, 체중, 혈압 등의 기초검사 및 간기능, B형간염, 자궁암, 갑상선기능검사 등 이다.
유소견자에 대하여는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확진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는 결혼이민자들이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여 건강하게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620-7952)로 문의하면 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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