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의 주요 산행 노선인 교룡산, 기린봉, 복음산 등산로를 정비 및 연결하는 2016년 숲길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교룡산, 기린봉, 복음산 등산코스를 연결하기 위해 복음산 둘레길 등산로 1,420m를 새로 조성하고, 88고속도로 생태이동통로를 활용하여 기존의 기린봉 등산로(7km)와 교룡산 임도(8.2km)를 연결해 총길이 16km의 등산코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숲길 정비사업 대상 등산코스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 조성을 위해 방향 표지판, 안내판, 원주목 계단, 목교, 데크로드 등이 설치된다.
남원시는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 중 곧바로 등산로 연결 및 정비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오는 6월 중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숲길 정비사업은 시민들의 건강, 정서함양, 여가활동 등으로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발맞춰 새로운 등산코스를 조성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 제공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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