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새로운 컴퓨터단층촬영(CT)를 이용한 종합검진프로그램으로 방사선량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남원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 3월초부터 새로 도입된 종합검진 프로그램에는 심장(관상동맥)CT, 조영증강저선량 흉부CT, 조영증강저선량 복부CT의 세가지 검사를 한번의 조영제 주입으로 15분 이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신설되었다.
3, 4월 두달 간 종합검진을 받은 17명의 환자들을 분석해본 결과, 세 검사를 모두 합한 흡수선량이 671mGy*cm(유효선량 : 9.4mSv)으로, 일반적인 환자들이 찍는 조영증강 복부CT의 방사선량 보다도 적은 방사선량이 발생하였다.
남원의료원은 “CT를 이용한 고급 검진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최소한의 방사선량과 조영제 한번 주입만으로도 15분이내에 심장과, 흉부, 복부를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영상의학과와건강증진센터 및 여러 진료과가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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