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관내 만3세~5세 어린이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전문가를 초빙하여 2일 오전11시, 3일 오전10시, 11시20분 총3회에 걸쳐 흡연 및 음주예방을 위한 인형극 담배연기 싫어요 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여 교사 및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담배연기 싫어요 는 담배가 많은 친구들을 담배에 중독 되게 하여 마을이 어수선해지고 결국 단란했던 가정마저 깨지자 행복한 마을과 가정으로 되찾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희생을 그린 작품으로 3회에 걸쳐 1,500명이 관람했다.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인형 탈을 쓴 캐릭터와 다양한 음향, 조명효과를 사용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낮아지는 반면, 흡연 및 음주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어려서의 흡연․음주는 신체발육 저하, 우울, 위험한 행동, 뇌손상, 학습장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어린이 스스로 담배와 술의 유해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되었다.
이 공연을 기획한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흡연과 음주 폐해를 인식시키고, 가정 내 어른들의 금연 및 금주를 유도하는 등 금연은 어려서부터 지켜야할 습관이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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