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저소득 가정이 경제적 자립과 탈수급을 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예산 34억원을 들여 자활근로사업, 취업성공패키지사업, 희망키움통장사업, 가사·간병서비스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기능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대상자가 탈수급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및 차상위 계층이다.
자활근로사업에는 지자체에서 직접 추진하는 「근로유지형 등 자활근로사업」과 민간기관(단체)에 위탁하여 추진하는「시장진입형등 자활근로사업」이 있다.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대상자들이 읍·면·동 및 관내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환경정비, 복지업무 보조를 담당한다.
시장진입형 사업은 남원지역자활센터 외 3개 기관(단체)에서 음식물재활용사업,간병,집수리,청소,폐자원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이들은 3년후 자활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에는 자활사업에 286명이 참여해 이중 20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올해 3월말까지 185명이 참여하여 6명이 탈수급되었다.
올해는 자활사업에 310명 이상을 참여시켜 그중 20%정도를 탈수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키움통장사업은 저소득층에게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탈수급유도,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돕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취업성공패키지사업) 제공으로 개별 1:1상담을 통하여 취업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성공패지사업 참여 대상은 만18세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단계별 참여하며, 1단계 참여수당 최대 25만원 지급, 2단계 참여시 직업훈련비 최대300만원 및 참여수당 월 최대40만원 지급, 3단계 참여후 취업시 취업성공수당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지난해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 인원은 32명으로 제조업체, 학습지, 관공서, 병원, 호텔, 서비스업, 요식업, 사회복지시설등에 취업을 하고 20여명이 탈수급을 하였다.
이밖에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중증질환자,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66명에 대하여 재가 가사·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자활성공을 앞다길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할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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