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구강관리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치아홈메우기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는 4월 18일부터 7월12일까지 수지초등학교 등 관내 20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시술할 예정이며, 치아홈메우기 뿐만 아니라 불소도포와 불소용액 양치지도, 올바른 잇솔질 방법까지도 교육한다.
치아홈메우기란 충치가 생기기전에 어린이 영구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것으로 약 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으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치아홈메우기사업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자체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1개 이상의 우식경험영구치를 가지고 있는 아동의 수가 55.60% 로 전년도 57.39% 비해 1.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치아우식증(충치), 치주병 예방을 위하여 올바른 칫솔질 습관화를 홍보하고 아동이 충치로 평생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더욱더 내실 있는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스케일링도 무료로 실시하므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시민은 보건소 구강보건실(☎ 620-7957)로 신청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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