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새 학기를 맞이하는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중, 고등학생은 학교 등에서 오랜 시간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래 집단 내 결핵 전파에 취약하고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나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로 여기고 지나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2가지 결핵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해 주길 당부하면서 결핵예방수칙의 첫째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검사를 받을 것과 둘째, 결핵이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지킬 것을 강조하며 기침예절이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라고 전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결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