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날씨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식중독예방 3대요령』을 잘 준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 20도 이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하는데다 단 10개 입자만으로도 쉽게 감염을 일으키는 등 생존력과 전염성이 강해 환자의 분변, 침, 오염된 손, 문 손잡이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과 식품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 오염이 주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굴 등 어패류를 먹을 때는 날로 먹는 식습관을 버리고 어패류의 중심부까지 85도 이상 높은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여 완전히 익혀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외출 후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면 사람간 접촉이나 공기중으로 쉽게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니 『식중독 예방 3대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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