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회복을 위해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숲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3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총 20회기 운영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자연환경 친화교육, 명상 및 의사소통 증진활동, 숲길걷기, 체력측정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3월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참여자들의 기초체력 측정을 시작으로 남원교룡산성 둘레길를 비롯한 지리산 둘레길, 남원 솔바람길, 상관 편백숲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문적인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숲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정신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줘 몸과 마음의 진정한 치유와 행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중중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대상자의 특성과 기능에 맞는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직업재활의 기회 제공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는 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 620-7992, 625-41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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