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최태성)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성 접촉에 의한 지카바이러스 전파 예방을 위해 권고사항을 지역주민들이 철저하게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권고안은 새롭게 변경된 WHO 가이드라인과 추가 보고된 외국 사례 등을 참조하여 기존보다 강화된 것으로 이는 그동안 세계보건기구, 미국, 유럽, 캐나다 등 보건당국의 권고사항과 연구결과 발표 등의 권고안을 검토하고 산부인과, 감염내과 등 국내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서 마련한 것이다.
발생국가 입국자는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가임여성은 귀국 후 최소 2개월 동안 임신 연기, 남성은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인 경우는 임신기간 동안 금욕 또는 콘돔 사용,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이 아닌 경우는 최소 2개월 동안 금욕 또는 콘돔 사용, 확진 환자는 회복 후 최소 6개월 동안 금욕 또는 콘돔 사용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이번 권고안을 철저하게 지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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